건강을 굽는
브레드컬쳐 이야기
1990년 8월 무더운 여름, 스위스 바셀에 도착해서 처음 맛보았던 거무스레한 스위스 빵은 담백하고 참 맛이 있었습니다. 오스트리아 유학시절, 가난해서 빵으로 식사를 대신했던 그 시절, 독일 아낙네들에게서 배워서 매일 만들어 구워 먹었던 어설픈 빵은 그런대로 맛이 있었습니다. 유럽의 구수한 빵은 풍미가 뛰어난고 소화가 잘 되어서 가난한 유학생에게는 최고의 영양식이 되어 주었습니다.
귀국 후 유럽 빵 맛이 그리워서 여기저기 찾아보았지만, 대부분의 빵집들은 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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